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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크나이트의 마라탐방
도쿄근교여행 2일차 요코하마/가마쿠라 인력거 후기, 가마쿠라 호코쿠지 대나무 정원 본문
일본행을 먼저 예약하고 오키나와에서 심적으로 의지했었던 조식빵..?베이킹..?을
담당하셨던 분(이제 빵아주머니라고 하게씀)에게 무작정 연락했다
10/8일 시간 비냐고 물었는데 빈다고 해서 만나기로 함ㅎㅎ..
내 계획은 8일 체크인하는 숙소에 짐을 맡기고 이후에 점저나 저녁같이 먹을 수 있음 먹는 거였는데 아침부터 밤까지 같이 놀았고, 남편분이 챙겨주라고 했다며 모든 비용을 이 분이 다 내셨다
아무튼 숙소에 조식 붙은 거 아님 아침 같이 먹자고
숙소 앞까지 온다고 하시길래
8시나 9시반 어떤가요? 하니 8시반에 오신다고 하심
나는 3시반에 잠들어서 7시기상 씻고 고데기하다보니 벌써 8시반이었고 후다닥 일층으로 내려가니 빵아주머니가 계셨다 3시간반 네시간 자고 밤 10-11시까지 하루종일 돌아다녔다,,,체력 무엇,,
나는 블로그에 포스팅하면서
음...가마타온천...하마스시... 유쵸은행...정도 가야지 나름 계획(?)을 세웠으나
이 분이 계획을 다 세우셔서
어차피 이 분을 만나는 게 목적이고 일본도 더 자세하게아실테니 전적으로 맡기고 내가 세운 계획은 모두 지워버려씀ㅎㅎ
계획은 8시반 비글앤도쿄호스텔 앞에서 만나기
만나서 요코하마가기
하마스시가기
이 분 사는 곳에 초대받아서 키우는 고양이 보기
가마쿠라에서 놀기
이시카와초에 있는 숙소에 짐 놓고
차이나타운가기
하마스시는 그 분이 가고싶은 곳 있냐고 묻길래 100엔 스시집 가고싶다고 하니 사시는 곳 근처에 하마스시가 있다고 해서 계획에 넣어주셔씀
우선 오토리이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일부러 하네다공항으로 가서 요코하마쪽으로 가는 버스를 탔다 오른쪽 창가 경치가 좋으니 꼭 오른쪽에 앉으라고 하시고 그 분은 통로앉음 여기서 이미 울컼포인트 +1 적립
그리고 요코하마에 하차했다
여기 요코하마같은데 여기서 사진찍으려고
다들 줄 서서 기다렸다
이 근처에 빵아주머니집이 있었다
요코하마역 락카에 캐리어를 맡기고 하마스시로 이동
원래 10시 도착 예정이었지만 10시 50분에 도착했는데 11시부터 오픈이라 미리 앉아있는 분들이 꽤 계셨다
아니 구글에는 10시 오픈인데 왜 11시지? 하심
어쨋든 잘못된 정보로 바로 우린 가자마자 자리에 앉을 수 있었고 먹고 나오니 얼마나 됐다고 줄 서고 있었음
여긴 원래 줄 서서먹는 게 일상이고, 우리도 줄 설 줄 앟았다고 하셨는데 럭키~~
오랜만의 하마스시
난 여기서 스시먹고 100-300엔짜리 디저트 먹는 것도 좋아하는데 디저트는 가마쿠라가서 먹자고 하셨다
요코하마 멘홀ㅎㅎ
그리고 빵아주머니네 도착쓰
커엽게 반겨주던(?) 녀석
인스타나 라인으로만 접하던 녀석인데 실제로 보니 감격이어씀..
특히 지지는 빵아주머니가 자식처럼 여기는 존재라 더 기뻤음ㅎㅎ
가까이 오지는 않아서 낯가리나 싶었는데 빵아주머니는 안 피하고 있는다고 내가 좋은가 보다고 하셨다
흐흐 커여운 녀석
아주머니가 촬영해주셔서 아이폰 같은 화질을 기대하기는 어려웠으나
프사 게또,,,
오래된 삼성폰 쓰시는 거 같았다
다음에 또 보자 지지야
#요코하마미나토미라이
여기서부턴 가마쿠라다
여기 사람이 넘 많아서.. 진짜 앞으로 갔다가 뒤로 갈 수가 없다
마치 대전 성심당 빵을 고를 때처럼.. 한 번 앞으로 가면 돌아올 수 없었던 순간이 스쳐지나감
우연히 발견한 카페(?)
파르페 녹차 커피 티라미수 식사류등 다양하게 파는 가게였는데 마침 가게도 넓고 자리도 있어서 들어갔다
나는 홍차티라미수
빵아주머니는 말차티라미수세트를 시켰다
각 1000엔씩인가?
세트가격인데 저렴한 가격...!
우리가 들어오니까 계산할 때 보니까 또 줄 서 있음
하마스시에 이은 두 번째 럭키 + 그리고 오늘 큰 비가 온 다고 했는데 미스트처럼 오는 비가 와서 그것도 럭키라고 하심
길 가다가 인력거 타라고 호객하는데
아주머니가 나 선물로 준다고 자기도 타 본 적 없다고 같이 타자고 하심...
그리고 호객하시는 분 대화를 해보니 성격이 좋아서
자기는 대화해보고 분위기를 본다고 좋은 분 같다고 이 분한테 타자고 하심
가격은 꽤나 비쌌음
나는 15분? 20분 4000엔 이라고 써져있는 거보고 둘이서 4000엔이라는 건가 했는데 일인 그 가격이었고
70분 인기코스로 하자고 하셔서 인력거에 타게 되었다
계산할 때보니 두 사람 합쳐 2만엔(이십만원ㄷㄷㄷ)이었음...
하긴 설명하는 거 하며 비온다고 담요 덮어주는 거 하며 이게 일인 이만원.. 아니 70분이면 두 배정도 4-5만원인가 했는데ㅋㅋㅋㅋㅋ10만원이엇음.
인력거 타고 한 컷
인력거 타는거 내내 영상으로 다 담았는데
한국 오는 비행기 탈 때 머 할 수도 없으니 찍은 거 보고 있자니.. 타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여긴 이런 곳이라고 안내해주고, 사람많고 비 까지 오는 가마쿠라를 편하게 다니고ㅎㅎ
#가마쿠라호코쿠지
담양에 대나무를 보러가고 싶었는데 소원을 풀었다 ㅠㅠㅠㅠ 입장료도 3-400엔인가 있다
인력거씨는 안내해주는 분이라 따로 돈을 안내도 되었나봄! 두 명분만 냈다
어깨 왜이러냐...
ㅋㅋㅋㅋㅋ 인력거끄시는 분이 찍어주셨는데
왜 어깨 내리라고 말해주지 않았나요..
프사 올리긴 뭐하고ㅋㅋ 블로그에나마 올려본다...
인력거에서도 한 컷 찍어주셨습니다ㅎㅎ
재밌었던 인력거체험!
심지어 호코쿠지에 내려서도 계속 같이 걸으면서 안내를 도와주셨던,,,
너무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가마쿠라인력거체험기를 마친다
아직 가마쿠라 여행은 끝나지 않았다ㅋㅋㅋ
요즘 뒷북인데 테라스하우스보고 있는데 거기서 가마쿠라는 바다람서 데이트하는 장면이 나오는 지라
가마쿠라 바다 가고 싶다고 하니 계획에 없던 바다였지만 같이 가주셨다
너무 길어서 다음포스팅으로 이어서 쓰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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