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크나이트의 마라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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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진첩/일상

봉구스밥버거에서 기다리다가 환불하고 나온 썰

봉바👾 2024. 1. 4. 00:03

블로그질 하는 사람 답게 머 먹을 때마다 갈 때마다

혹시나 포스팅 할 지 모르니 사진을 버릇처럼 찍어두는 편인데

일정이 오락실 > 종합운동장역(크리스마스콘서트) 이었기 때문에

저녁을 여기서 간단히 떼우기로 하고 30분내로 후다닥 먹고 갈 수 있는 데 없나

찾아보았다

토스트가게도 없고.. 마라탕은 나오고 먹는데만 30분은 훌쩍 넘길 것 같고

그러다가 적당히 음식도 빨리 나오고 후루룩 먹을 수 있는 봉구스가 있어서

간만에 들어가보게 되었다

음식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5분 기다렸는데도 인기척이 없음...

콘서트 시간이 있으니까 6시정도 까지는 종합운동장역에 가야했기에 급했음;;

환불처리라도 하려면 사람이 있어야 하는데

기다려도 안와서 환불처리하려고 전화하니까

놀랍게도 안 쪽에 직원분이 계셨다

처음 우리가 키오스크에서 주문하고, 전화하는 그 순간까지 안에 계셨다는 거...

직원분 헤드셋끼고 있었는데 전화해도 1분 정도까지? 매장안에서 전화왔다는 벨소리는 울리는데

놀랍도록 고요해서 사람 없는줄..? 벨소리가 크긴 커서 소리 듣고 카운터로 나오셨는데

시간도 없고 환불해달라고함..환불하는 그 순간까지 귀에서 헤드셋착용하고계셨음..

결국 콘서트 들어가기전에 넘 배고파서

근처 편의점에서 핫바로 뗴웠다

네이버엔 다 사장님 친절하다는 글로 가득함..ㅋㅋ허참...(하지만 카카오는ㅎ..)

먼가 이런 일이 특이한 일이기도 하고ㅋㅋ 기록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