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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데이트로 가볼만 한 곳 홍대 '오마이메이드카페' 내돈내산후기

봉바👾 2023. 8. 28. 19:31

안녕하세요 :)

오늘은 #오마이메이드카페 를 다녀온 내돈내산 리뷰를 한 번 해보겠습니다

위치는 홍대입구역 9번출구

도보 3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건 오마이메이드카페를 검색했을 때 나오는 메이드카페 컨텐츠메뉴(?)인데요

숏츠에 이 곳이 떠서 궁금해서 검색해보다가

생일 일주일 전후로 해피벌스데이가 있어 궁금해서 생일이 다가왔을 때 방문해보기로 했습니다 ㅎㅎ

나름 이색 경험일 것 같아서요

오마이메이드카페는 예약을 해야만 입장이 가능한데요

월~금 평일은 2시부터 9시까지,

토, 일 주말은 12시부터 9시까지 영업하고 있네요

예약을 하면 한 시간 있을 수 있고 입장료 일인당 만원입니다

시간 추가하면 7000원씩 이네욥

저희는 주말 12시반에 예약했어요

12시 20분쯤에 도착했지만 도어락으로 잠그셨더라구요

예약시간에 맞춰 한 번씩 열어주셨습니다

저희가 서성거리고 있으니 앞에 계신 분이

여기 예약해야한대요.. 알려주셨습니다ㅎㅎ;;;;

예약했다고 하고 들어갔네욥...

그리고 왠지 앞에서 기다리시는 무리는 한 번만 여기 온 게 아닌 듯 했어요

카페 들어가는 문 밖에 머리띠들이 있는데요

메이드...라고 표현하겠습니다

메이드님;;;ㅎㅎㅎ;;;이 예약하셨나요? 물어보고

확인 되면 머리띠 착용해주세요 하고 들여보내주십니다

올 때는

일본어로 환영해주셨는데

자세히 기억은 안나요

사실 들어갈 때부터 바닥 찍으면서 브이로그식으로 영상 찍었는데

다시 볼 항마력이 없어요 ㅋㅋㅋ

그리고 영상 메이드들이 얼굴 나오게 찍는 건 안된다고 말해주셔서 왠지 신경쓰시는 거 같았음요

오면 공주님이름 모냐고 물어보고

이런 걸 줍니다

오늘 이 분은 처음 하시는 분이었대요

맛있어지는 주문조차 3000원이기 때문에

그냥 세트메뉴를 시키는 게 맘 편합니다 ㅎㅎ

기념 포토도 찍을 수 있구요

메뉴는 대략 이렇고

저희는 식사세트시키고 마나포션 하나 더 시켰습니다 ㅎㅎ

메이드복이 전시되어 있구요

입을 수도 있는데 실제로 입는 분도 계셨습니다

벌칙게임같은 것도 하셨는데

이 앞에서 벌칙 수행하기도 했어요

이 곳은 또 메이드들이 라이브공연을 하는데요

저는 한 시간 있는 동안 두 번 봤어요ㅎㅎ

제가 라이브공연을 사지 않아도 누군가가 사더라구요..ㅎㅎㅎ;;

대신 등 뒤에 가려져서 잘 보이지는 않아요

나왔네요

포션상

오이시쿠나레함ㅎㅎ

라이브공연땐 돌아다니면서 이런 탬버린을 주셔서

같이 즐기게 합니다

테이블수가 많지가 않다보니 어수선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드디어 나온 16000원 오므라이스

원하는 그림 있냐고 해서 당황쓰...

그냥 고양이 자고있는 거 그려달라고 하니 잘 그려주시더라구요

맛있어지는 주문도 외웠습니다ㅎㅎ

 

제 남자친구는 도저히 못하겠다며

촬영이라도 해주겠다고 했어요

메이드와 사진도 찍었어욥ㅎㅎ

총평: 생각보다 한시간이라는 시간이 훅훅 지나갔어요 ㅋㅋㅋㅋ

일단 카페 컨셉 설명해주시고 명함?같은 거에 이름써주시고

음료기다리고 나오면 맛있어지는 주문 설명듣고 같이하고

라이브공연보고

오므라이스 나와서 맛있어지는 주문하고ㅎㅎ;;

또 라이브공연보고

미니게임에서 벌칙하는 사람 벌칙하는 거 보고 무안할까봐 호응하고 ㅎㅎ;;;;

생일이라고 말하니 메이드들이 불끄고 플라스틱케이크 준비해서 축하도 해주셨습니다 ㅎㅎ

사실 거기 앉아있는 분들이 어거지로 박수도 쳐주심

나갈때는 다녀오세요 하면 다녀올게라고 말해달라고 하시더라고요 ㅋㅋㅋ

계산하니 마법주문서가 필요하냐고 하셨습니다

예??? 마법주문서가 뭐에요?????

또 나가기전에 마법주문같은 게 있는 건가 했더니

영수증을 그렇게 부르는 것이었음..

주방쪽에서 지켜보던 알바?직원?분은 항마력이 딸렸는지 아님 야레야레일반인이란...이런 것인지

웃음을 참지 못하고 주방으로 다시 들어가셨습니다

한 번쯤은 할 만한 경험이었네요

입장료 2만 + 식사세트 + 음료 까지 대략 6만원정도 쓴 것 같아요ㅋㅋㅋ

한 번쯤은 이색데이트로 추천합니다

마치 테마파크에 온 것 같았어요